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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ree's blog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 정주행 지금 상영하고 있는 마지막편을 제외한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 7편을 주말동안 정주행했다. 사실 이런 미친 짓(-_-)은 잘 안하는 편인데(끽해야 연휴에 트릴로지 정주행 정도) 월요일에 마지막편을 볼 일이 생겨서 ㅋㅋ 책으로는 5권까지만 봤고(대학 입학 이후 출간된 6, 7권을 안 봤다는) 영화는 4편까지 봤는데 이것도 워낙 오래 전 일이라 그냥 맘편히(?) 처음부터 정주행. 사실 예전에는 원작의 디테일들을 거의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때 영화를 봐서 영화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에 정주행하면서는 '영화만 본 사람들도 꽤 재밌었겠구나'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나쁘지 않은' 시리즈. 여전히 뚝뚝 끊기는 느낌은 좀 아쉽지만 원작의 내용은 내용대로 다 담고 싶은데 러닝타임도 고려해야 하니 뭐 어쩔 수.. 더보기
열린교실을 추억하며 제목을 어떻게 붙일지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하긴 했는데.. 정작 예전 열린교실과는 별반 관계없는 내용입니다 ^^;; 추억 돋아서 순전히 돈.이. 없.다.는. 이.유.로. 우리 전공 다른 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첫 모임의 단상은 참... 복잡미묘하다. 일단 첫 인상은 왠지 좋았다. 1기 참여한 학생들의 살가움 덕분이었는지, 아니면 첫 참여지만 워낙 옆에서 계속 지켜봤기 때문에 약간 앞마당 같은 느낌(-_-;;)이 들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ㅋ 돈 때문에 신청한 일 치고 재밌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부분 과거의 '열린교실'을 연상케하는 대목들이 있었기에 왠지 오랜만에(과외 안한지도 꽤 됐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약간 '교사스러운' 일을 한다는 것에도.. 더보기
'훌륭한' 교사를 연구한다는 것 2011년 봄학기에 들었던 수업의 주제는 '훌륭한 교사의 생애사'였다. 당시 썼던 보고서에서 선생님의 신원과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삭제하고 올림. 글도 다듬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 2011년 봄학기 교육과 생애사 기말보고서 '훌륭한' 교사를 연구한다는 것정수연 교사의 생애사 연구 들어가며 사범대학의 교생실습은 ‘고생실습’이라 불릴 만큼 힘든 경험이다. 고등교육 수준에서 정규교육과정에 강도 높은 실습이 포함되는 것은 의대를 제외하면 교대와 사범대(및 교직과정)밖에 없다고 한다. 굳이 이렇게 힘든 실습을 필수로 지정하고, 타 단과대 학생들의 사범대학 복수전공, 전과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이유는 아마도 국가 차원에서 예비교사의 역량을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날이 갈수록 홈스쿨링,.. 더보기
서울대학교 본부점거 농성 스케치 서울대학교 학생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필명 '그루누이'님께서 올리신 스케치입니다. 퍼가실 땐 출처를 명시해주세요 ^^ (이미지는 3장입니다) 더보기
본부스탁 후기 2011년 6월 17일 ~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대학교 법인설립준비위원회 해체를 위한 본부스탁 페스티벌(본부스탁)'이 열렸다. 본부스탁이라는 이름은 우드스탁 페스티벌에서 따온 것이다. 우드스탁을 기록한 처럼, 본부스탁을 기록하기 위한 (아마도 가제?)이라는 다큐멘터리도 촬영중이라고 한다. 사실 본부스탁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5월 30일 서울대학교 비상총회 이후 이뤄진 학생들의 본부점거농성이 만들어온 '문화시위'의 맥락을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종강 뒤로 미뤄두기로 하고, 오늘은 그저 현장의 감동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본부스탁 페스티벌에 대한 후기만을 남기고자 한다. 1. 라인업: 학내밴드 & 저항하는 뮤지션 & '선배들' 본부스탁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출.. 더보기
교육학과 대학원생 성명서 최종안(6/16 부착) 연서하신 분들 명단은 본부에 부착될 자보와 스누라이프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ㅋ (주변에 마이스누 메일 읽었냐고 홍보좀.. ㅠㅠ 수신확인률이.. 흑흑) 개인적으로는 무려 '교육학과'에서 이 정도 내용으로 성명서를 내야 하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네요 흐억 [교육학과 대학원생 성명서] 학우 여러분의 본부점거농성을 지지합니다! 지난 5월 30일,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비상총회에는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해체를 의결하고 본부점거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그동안 서울대학교 법인화법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추진됐을 뿐 아니라, 법안 통과에 앞서 국회에서도 토론 한 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대학교 법인화는 서울대라는 한 대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한국 .. 더보기
[SNUV] 총장실 프리덤 (음원/뮤비) 구성원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본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법인화설립준비위원회 해체를 요구하기 위한 서울대학생들의 본부점거농성이 5/30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8 세기의 명작(?) 이 웹상에 공개됩니다. ^^ 음원 + 뮤비입니다. 이만 학우 여러분! 더 이상의 날치기는 없다! 더 이상의 총장도 없다! 우리가 점거했다! SNUV OYC! 요즘 심심할 때 뭐해, 따분할 때 뭐해 어디서 시간 때우나 중도 너무 사람 많아, 중전 너무 더워, 신양은 자리 부족해 다 알려주겠어 다 말해주겠어 새로운 세상, 본부를 말해 봐 야식이 있어 또 이불도 있어 책상이 있어. 나에게 말해 줘 학우들은 점거중! 총장님은 부재중! 언론들은 왜곡중! 모두모여 본부로! (X2) 총장실.. 더보기
본격 본부점거 판타지만화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본부의 태도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대생들이 5/30 비상총회를 개최하고 본부점거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열흘새에 나온 깨알같은 드립들로 꽉꽉 채운 패러디만화입니다. 스누라이프 '필명을숨긴'님이 그리셨고, 점거농성에 함께하는 분들이 감수(?)를 도와주셨다고 ^^;; 더보기
[논문] 생애사 글쓰기를 앞두고 2011년 봄학기 교육과 생애사 리뷰페이퍼 Edwards, R., Clarke, J., Harrison, R., & Reeve, F. (2002). Is there madness in the method? Representations of research in lifelong learning. Adult Education Quarterly, 52(2), 128-139. Colyar, J. (2009). Becoming Writing, Becoming Writers. Qualitative Inquiry, 15(2), 421-436. 생애사 글쓰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생애사 글쓰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 글쓰기와 관련된 Colyar의 글이 이것저것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주었다. Colyar는 글쓰기에 대한 글을 .. 더보기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음원 이 음원은 서울대학교 노래패 메아리의 1998년 앨범 8번트랙 메들리에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1절) 부분만을 추출한 것입니다. 이전에도 이 추출본이 웹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 버전은 몸짓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후렴구를 앞부분에 붙이고(초반부 볼륨은 페이드인 설정한 것이니 시작할 때 소리 작다고 너무 키우실 필요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음질 추출한 것입니다. CD 빌려주신 @_Enid__ 님 감사합니다 ^^ 2절까지 다 있는 버전으로 재녹음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급한대로 ^^;; 몸짓 영상 유투브 : http://youtu.be/uBHcCHsGbrg 싸이 : http://club.cyworld.com/50235670123/1147191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