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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이 시대의 이방인, 대학원생 에서 내는 격월간 교육전문지 (2013년 1,2월호)에 기고한 글 이 시대의 이방인, 대학원생과 대나무숲에 그려진 대학원생의 초상 대학원생으로 2년 반을 살았지만 유독 2012년 하반기에는 대학원생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가장 큰 계기는 아마도 10월에 터진 ‘교수 집 개밥 주는 대학원생’ 논란 때문이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에서 대학원생 인권 실태를 조사·발표한 뒤, 교수들의 사적인 업무와 인권침해에 시달리는 대학원생들의 처지에 사회적 관심이 모아진 시기였다. 하지만 그 열기도 잠시,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며 대학원생 이슈는 사회적 관심에서 다시 멀어졌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유독 정책 이슈 없이 인물 중심으로 전개되어서이기도 하지만, 지난 총선이나 대선을 돌이켜 봐도 애초에 ‘대학원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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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오고 싶었던 이유 2011년도 대학원 입학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저번에는 나 포함 4명이 시험을 봤는데 이번에도 어영부영 친구 4명이 시험을 본다. 원래 다들 이렇게 대학원에 가는 것인가... 하면 또 그건 아닌데 -_-ㅋ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입학시험을 준비하던 당시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불과 몇달 전이건만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 ㅋ 2009년 1학기는 말 그대로 '헬'이었다. 전공수업 6과목, 교생, 졸업논문이 겹쳤고 생활비는 벌어야 했기에 과외도 2-3개 하고 있었다. 요즘도 나는 살짝만 피곤하면 다크가 내려오곤 하는데 아무래도 그때 내려온 다크가 다 안올라가서 그런가 싶을 정도.. 어찌어찌 교생도 겨우 마치고, 졸업논문도 발로 쓰긴 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 없이 넘어가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