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만 (인사동) 내가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정한 과정은 꽤나 우연의 연속이었고 사실 학부시절에 현재 지도교수님의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어떤 분인지는 출판하신 논문과 나에게 대학원에 갈거면 이 선생님에게 가라고 추천해주신 다른 선생님의 짧은 평가로만 짐작할 수 있었다는... 여튼 선생님이 이 동네도 그렇고 서울에 있는 여러 맛집을 알고 계시는 것도 참 좋다.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오던 늦가을의 어느날, 다른 제자 두 분과 등산을 마치고 그 길로 뒷풀이(-_-;;)를 하시는 길에 합류한 적이 있다. 앞서 포스트했던 장군집도 이날이었는데 아무튼 이 날 꼬막을 양념에 무치지 않고 데친 채로 먹는 걸 처음 경험했다(벌교식?).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2010년 2학기 종강모임을 종로에서 하게 되었는데 교수님의 강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