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십리곱창 (신림동/대학동 고시촌) 족발과 마찬가지로 나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곱창'이란걸 먹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사실 대학에 온 뒤에도 꽤 오랜 시간동안 곱창/막창을 접해보지 못했다. 이 동네에 곱창집/막창집이 별로 없기도 했지만..ㅋ 학생회든 동아리든 보통 밥을 먹고 뒷풀이로는 술집에 가거나 했는데 훤하게 불이 밝혀진 곳에서 왁자지껄 먹게 되는 곱창집은 딱히 좋은 선택지가 아니었다는.. ㅎㅎ 그런데 언제부턴가 동네에 곱창집이 하나씩 생기더니 지금은 무려 한 골목에 세 개가 마주보고 있다. 나도 한 번 먹어본 뒤로는 돼지 곱창의 그 묘한 질감은 물론 조금 더 고급(?)이라 할 수 있는 막창!!!의 고소한 맛이 떠오를 때가 많아 꽤 자주 찾아가게 되었다는 ㅎ 얼마 전에 이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곱창집이 없어져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