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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M.FRITES - 무슈 프리츠 (고시촌/녹두) 원래 감자튀김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다. 싫어하지도 않지만 ^^;; 그러고 보면 먹을 기회도 별로 없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지도 않고 그마저도 요즘은 세트메뉴보다는 단품 버거만 먹는 경우가 많아서. 아마 감자튀김은 녹두호프의 모듬스페셜에 같이 나오는 걸 제일 자주 먹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얼마 전에 녹두에 감자튀김이랑 맥주가 맛있는 집이 생겼다 그래서 출동 ㅋㅋ M.FRITES(무슈 프리츠)는 녹두거리 일식돈까스 맛집 우동촌 맞은 편에 있다. 사진 화질이 너무 더러워서 아예 필름효과로 -_-;; 공사할 때 지나다니면서 몇 번 봤는데 카페가 새로 들어오나보다 했다. M.FRITES는 어떻게 읽냐고 물어보니 무슈 프리츠라고.미스터 프렌치 프라이 정도 되려나 ㅋㅋ 내부에는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바가 .. 더보기
쿠시야 (고시촌/녹두) 8월에 센다이에 다녀온 뒤, 일본 맥주에 맛을 들였다. 원래 맥주를 마시면 많이 마시는 편이었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저렴한 카스나 하이트D를 애용했는데 이제는 적게 마시더라도 맛있는 걸 마시자는 주의로 바뀜 +_+ 그렇게 일본 맥주를 탐닉하던 어느 날 추천받은 이자카야가 있었으니 바로 쿠시야 비슷한 이름의 이자카야가 여기저기 있는 것 같은데 체인점은 아니라고 한다. 녹두거리 경찰서 옆길로 쭉 올라가다가 놀이터 지나서 다음 골목(으뜸마트 옆골목)에서 좌회전 바깥에서 딱 봐도 이자카야 느낌이 물씬 내가 여기 한 번 와보겠다고 며칠을 트위터에서 난리를 쳤지 ㅠㅠ 메뉴는 꼬치 튀김 하나 +_+아래에 보면 단품메뉴가 있는데 모듬을 주문할 때도 두어개 정도 꼭 넣어달라고 하면 넣어주시는 듯못 먹는 음식이 있다면 빼.. 더보기
코네루 (고시촌/녹두) 가츠동을 처음 먹어본 게 언젠지는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가장 자주 가서 먹은 곳은 홍대돈부리 서울대점이다. 애인님은 주로 에비동을 먹고 나는 주로 가츠동을 ㅎㅎ 8월에 일본 갔을 때도 학교 식당에서 밥 먹을 때는 가츠동을 자주 먹었다. 여기저기서 먹다보니 드는 생각은 돈까스도 돈까스지만 소스가 진짜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얼마 전에 녹두거리 파리바게뜨 맞은 편에 가츠동 가게가 하나 생겼다. 가게 이름은 코네루 그랑프리안경원 옆에 붙어있는, 아담한 사이즈다.자리는 창가쪽 바에 5개, 2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 2개즉 한 번에 총 9명까지만 앉을 수 있다. 그래서(?) 모든 메뉴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메뉴는 가츠동, 카레가츠동, 카레+고로케 세트, 우동이 있다"정말 맛있어용" >__ 더보기
Ce Soir (건대입구역) 커피와 담배, 그리고 알콜. 대학생활 혹은 학생운동의 3대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이 조합들을 한때는 참 즐겼더랬다. 특히 카페인과 니코틴은 학생운동의 필수라 할 수 있는 장시간회의노동과 자보 및 자료집 생산에 빠질 수 없는 파트너라 할 수 있다. 어쨌든 몸짓패를 시작하고 학생운동과 멀어지면서(묘한 역설 -_-) 활동의 특성상 니코틴은 금하고, 커피도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되었다. 여튼 어린 시절엔(?) 커피와 담배는 뭔가 한쌍이었고 수많은 커피들 중엔서도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야말로 최고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아메리카노에 빠져 살게 되었고 에스프레소 머신이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하기 시작 ㅋㅋ 요즘은 돈없다 돈없다 하면서도 커피는 캔커피나 자판기커피가 아니라 꼭 아메.. 더보기
아그네스파스타(명동) 파스타를 찾는 끝없는 여정....까진 아니고 -_-ㅋ 명동에 가서 놀고 싶으시다는 짝꿍님의 명에 따라 명동 맛집을 찾던 중 괜찮은 소셜커머스 쿠폰을 발견!! 설연휴 마지막날 명동으로 향했다. 그래도 설연휴 마지막날인데 명동에 사람들이 많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많았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추워서 오히려 사람들이 없었다는데...... 사실 날씨도 나쁘지 않았고 빨간날(-_-)이니 명동에 사람이 적길 바랬던 건 실수겠지.... 아그네스파스타는 명동 6번출구로 나와서 메인스트릿을 따라 쭉 내려오면 있는 Mplaza 5층! 나름 식사시간보다 좀 일찍 갔는데 대기시간이 40분에서 1시간이라길래.... -_- 이름 적어두고 호떡도 먹고(애피타이져?) 화장품가게 구경도 하고 놀았다. 소셜커머스 쿠폰의 구성은.. 더보기
나라 오무스비 (고시촌/녹두) 녹두거리에 '나라오무스비'라는 집이 생겼다는 얘길 들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일식집인데 오무라이스를 전문으로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나라'라는 이름에서 일식집의 풍모(?)가 느껴졌지만 의 영향으로 인하야 오무라이스는 왠지 일식집..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오무스비'가 사실은 주먹밥이었다니...... 보통 '주먹밥'은 일본어로 '오니기리'라고 한다고 알고 있었다. 에서 들은 것도 그랬고, '오니기리와이규동'같은 일식집도 있고 하니 '주먹밥=오니기리'라는 등식은 꽤 자연스럽게 머리에 각인됐을 것이다. 여튼 처음 찾아간 '오무스비'집에서 오므라이스는 발견할 수 없었지만 ㅠㅜ 그래도 오무스비가 주먹밥이란 걸 알았으니 좀 더 똑똑해지는데(?) 도움이 된 셈... .. 더보기
바나나키친 (강남역) (2010.11.26) 한때 내가 사는 동네(관악구 신림9동/대학동 고시촌)에는 갈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두개나 있었다. 둘 다 언론 기사에도 나오기도 했었는데.. 뭐 가난한 대학생이 갈만하다는 건 신사임당의 도움 없이 세종대왕 선에서 해결이 가능한 가격에 맛과 분위기가 괜찮다는 뜻 아니겠는가 +_+ ㅋ 여튼 나름 리조또나 파스타, 얇은 이탈리안 피자가 땡길 때 찾곤 하던 맛집들이 몇 달 사이에 문을 닫아버렸다. 그래서 파스타를 먹으려면 이제 동네를 꽤(-_-ㅋ)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얼마전에 연애를 시작하셔서 맛집 찾아 돌아다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_sawu (http://sawu.tistory.com/) 님의 제보를 통해 알게된 강남역 맛집 바나나키친!! 교보타워 옆에 있는 데시앙루브 지.. 더보기
미나미오뎅 (신림동/대학동 고시촌) 정확히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한밤중에 오꼬노미야끼가 갑자기 먹고 싶어진 적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그럴 이유가 없는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ㅋ 하지만 역시 동네에 그나마 오꼬노미야끼 맛있게 하던 집은 없어졌고(-_-) 어찌어찌 오꼬노미야끼를 먹자고 모였을 때도 '왠지 오꼬노미야끼를 팔 것 같은 집'에 들어갔다가 안 팔아서 못 먹는 등 욕구가 폭발 직전까지 갔을 때에 찾게 된 사실 이 날은 몸짓패연 패짱(@_sawu)님 생파 + 휴가나온 의무소방 위문회였기에 1차는 녹두호프에서 놀고 2차에 조촐하게 찾아가게 되었다. 은 고시촌에 생긴지 꽤 오래된 일식주점이다. 하지만 오꼬노미야끼는 원래 다른 맛있는 집이 있었고 그다지 좋아라하는 안주가 있는 것은 또 아니어서 자주 찾지는 않았다는.. ㅎ 내.. 더보기
아이럽파스타 (신림역) 좋아하는 음식은? 이라고 물어보면 주저없이 '파스타'가 나오는, 아니 사실 파스타만 나오는 -_-;; 애인님을 둔 관계로 어떤 모임에서든 누가 '파스타 어디가 맛있더라'라는 얘기를 하면 꼭 기억을 해두고 한번 찾아가곤 한다. 다른 글(http://wintree.tistory.com/entry/바나나키친-강남역)에서도 언급한적 있지만 우리의 주거지역인 신림동 고시촌 녹두거리에 있던 맛있는 파스타집들은 죄다 문을 닫았다. ㅠ_ㅜ 그래서 맛있는 파스타를 먹으려면 어디든 가야만 하는 상황!! 그런데 어느날 한 ROTC후보생에게서 고급정보를 입수했으니 바로 '신림역 맛있는 파스타집' 사실 워낙 정신없는 가운데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신림역 5번출구로 나가면 있다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래도 말 .. 더보기
애슐리W (서울대입구역) 뷔페라고 하면 결혼식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ㅋ 서울에 와서 어디가 처음이었더라.... 기억도 안나는데 이름도 고상하게 '샐러드바'라고 되어 있는 곳들을 연애 시작하면서 좀 찾아다녀본 것 같다. 예전에는 그럴 돈 있으면 술을 먹지, 였는데 대낮부터 술을 먹을 순 없으니... 쿨럭;; 빕스, 마르쉐, 마리스꼬, 세븐스프링스.. 등등 @_@ 수많은 샐러드바식 패밀리레스토랑 중에 어디가 처음 가본 곳이었는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신도림에 있는 애슐리는 너무 헤비하지도 않고 가격도 싸서 가끔 영화를 보러 가거나 근처에 볼 일이 있을 때 꼭 들르곤 했다. 그치만 아무래도 멀어서 -_-;;; 가까운 사당역의 빕스나 마리스꼬, 파티에존, 그리고 서울대입구역의 프리비(에스카그린)를 가장 자주 이용했던 것 같긴 하다(한.. 더보기